【 앵커멘트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제주 해군기지가 있는 강정마을을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뇌와 결단을 가슴에 새긴다면서 국민 통합을 다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진보 진영의 반대에도 해군기지 건설을 추진했었죠.
이어서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넉 달 만에 다시 제주를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강정마을을 방문해 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지지층인 진보 진영의 반발에 부딪혔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렸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뇌와 결단을 가슴에 새깁니다. 더 이상 이곳을 정쟁이 아닌 통합과 평화의 상징으로 저와 우리 국민 모두가 바꿔야 합니다."
그러면서 평화는 강력한 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3 평화공원에서는 무고한 희생자들의 유족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추진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