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서 열리는 '빛초롱축제'…안전하게 즐겨요

연합뉴스TV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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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서 열리는 '빛초롱축제'…안전하게 즐겨요

[앵커]

매년 겨울에 청계천에선 등불축제가 열렸죠?

그런데 올해는 이태원 등 관광특구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이태원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수민 캐스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이태원에 나와 있습니다.

빛초롱 축제는 올해 '희망의 빛초롱'이라는 이름으로 이태원 등 네 개의 관광특구에서 진행되는데요.

한지 조형물들이 이태원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이태원은 지구촌 축제 등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크게 줄어들었는데요.

이태원은 유입인구가 작년의 70% 수준으로 줄었고, 올해 3분기 공실률은 30% 수준인데요.

서울시는 이처럼 코로나19로 부진을 겪고 있는 관광특구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빛초롱 축제를 이태원, 잠실, 동대문, 명동에서 개최했는데요.

빛초롱축제의 상징인 한지 작품들을 지역별 특징에 맞게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태원에서는 인기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등장인물을 한지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고요.

잠실에선 가을축제와 연계해 단풍잎 등 조형물을 볼 수 있습니다.

동대문에선 흥인지문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리고, 명동은 크리스마스트리 한지 등을 준비했습니다.

서울로 7017 여행자터미널에서는 '싱가포르 왕실도 반한 조선 왕가의 산책' 특별전시가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방역 인력을 지점별로 배치한다고 밝혔는데요.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인 점등 시간과 주말에는 추가 인력을 배치해 집중관리 합니다.

이동형 분사 소독기와 열화상 체온계 등 방역기기도 곳곳에 비치했습니다.

올해 빛초롱 축제는 4개의 관광특구에서 진행되는 만큼, 더욱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인데요.

안전 수칙을 지키면서, 지역별 특색에 맞게 꾸며진 한지 조형물들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이태원에서 연합뉴스TV 정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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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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