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돔브로스키에게 인터넷홀덤〈「 HON200.COM 」〉인터넷홀덤 라 루사 감독의 복귀에 대해 묻자, 그는 거의 6분을 쉬지 않고 얘기했다"고 보도했다. 돔브로스키는 "라 루사가 76살이고, 한동안 지도자로 일하지 않았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누가 됐든 미국 대통령도 동년배 아닌가. 경기 운영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도 없다"고 말했다.
라 루사 감독은 9회에만 등판하는 전문 마무리 투수, 왼손 타자만 상대하는 불펜 투수를 만든 전략가였다. 돔브로스키는 그의 이런 열린 사고방식이 2020년에도 유효할 것으로 봤다. 그는 "라 루사 감독은 진보적이다. 이기기 위해 도움이 되는 정보라면 조금도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과거의 지식, 그리고 새로운 정보를 섞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건강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 시즌을 버티는 것은 모두에게 힘든 일이다. 그런데 라 루사 감독은 작년 12월 고관절 수술을 받고 에너지가 달라졌다. 수술이 그의 사고방식을 바꿔놨다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