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왕선택 / 여시재 정책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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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선거 이길 것"...트럼프 소송전에 혼란 이어질 듯 / YTN

YTN news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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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왕선택 / 여시재 정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대선 살펴봅니다. 개표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조금 전에 대국민 연설을 했습니다. 이 연설을 통해서 선거인단 300명 이상을 확보해 승리할 것이라면서도 최종 승리 선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앞서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소송전에 나설 뜻을 거듭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왕선택 여시재 정책위원과 함께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왕선택]
안녕하세요?


조 바이든 후보, 조금 전에 기자회견을 통해서 대국민 연설을 했어요. 그런데 내용으로는 승리 선언 기자회견은 아니었죠?

[왕선택]
그렇습니다. 아침에도 분석 겸 해서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마는 미국의 대선이 끝난 다음에 승리자가 승리연설을 하려면 패자가 먼저 패배를 인정하고 또 승자에 대한 축복을 하는 승복 연설을 하고 그에 앞서서 개별적으로 전화를 걸어서 상대방에게 패배를 인정하는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런 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고 오히려 지금 현재 경쟁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바이든 후보가 그냥 막연하게 일방적으로 내가 승리를 했다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로 봐서는 306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렇다면 선언할 수 있지만 그것이 지금의 미국 정치의 혼란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킬 수가 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아마 고민을 한 끝에 저 정도 수준에서 마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기자회견, 대국민 연설을 통해서 30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승리할 것이다라고 얘기는 했는데. 또 이와 함께 치유를 위해서 단결할 때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먼저 잠시 기자회견 내용, 대국민 연설 내용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바이든 후보의 대국민 연설 내용 함께 들으셨는데요. 연설 첫 부분에 모든 미국민들을 보듬는 것이 대통령의 첫 번째 임무다라는 것을 강조했어요. 당선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봐야 되겠죠?

[왕선택]
지금 당선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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