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함이 열리고 개표가 시작된 지 사흘이 지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승리에 필요한 매직 넘버 270.
시간이 갈수록 얼굴이 환해지는 쪽은 바이든 후보입니다.
어제와 비교했을 때 추가로 확정된 지역은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가던 곳에 바이든 후보가 맹추격하면서 표차가 상당히 좁혀졌습니다.
이제 핵심승부처는 이 다섯 곳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네바다, 애리조나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입니다.
이 다섯 곳 어제 판세와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네바다 주.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과 표 차를 더 벌렸습니다.
어제는 7천여 표정도 차이가 났는데 이제는 만천 표까지 벌어졌습니다.
애리조나도 여전히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다만 표차는 8만 표에서 4만여 표 차로 줄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역전하기 쉽지 않을 거란 분석이 많은 곳입니다.
동부로 가보죠.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가 극적입니다.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고 있던 곳입니다만, 바이든 후보가 완전히 따라잡았습니다.
펜실베이니아는 어제 16만 표 넘는 차이가 났는데요, 이제 2만4천 표로 격차가 확 줄어들었습니다.
0.3%p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조지아는 동률이 됐습니다.
표차도 1,800표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며 큰 변화는 없지만, 우편투표가 변수입니다.
12일까지 도착분을 개표하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바이든 후보가 이기려면 애리조나와 네바다만 확보하면 매직넘버에 딱 도달합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펜실베이니아, 조지아에서 역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매직넘버 270명을 훌쩍 넘길 수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기려면 이 다섯 곳에서 적어도 네 곳을 이겨야 합니다.
앞서고 있는 그리고 동률인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는 반드시 사수해야 하고요.
네바다나 애리조나를 확보해야 하는 거죠.
오늘 가장 집중해서 볼 곳은 펜실베이니아의 결과입니다.
6일 도착분 우편투표까지 개표하는 펜실베이니아는 이르면 오늘 개표가 모두 끝나, 누가 이 지역을 확보할지가 나올 수 있습니다.
현재 0.3%p 차인 이 지역을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가지고 간다면 며칠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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