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바이든 미국 대권고지 9부 능선

연합뉴스TV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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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바이든 미국 대권고지 9부 능선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최종 승리에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가 승리를 주장하는 모든 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해 선거 결과 확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대선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바이든 캠프 측이 승리가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1개 주만 추가하면 최종 승리라고 말했는데요.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을 최종 확보할 것이란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봐야겠죠?

네바다와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4곳이 승부처로 꼽히는데 특히 트럼프 캠프 측은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근소한 차로 앞서지만 대선 사흘 뒤까지 접수된 우편투표도 개표에 포함돼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예고한 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개표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불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합을 벌이다 막판 집계에서 뒤집힌 모든 주에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건데요. 선거 부정의 문제와 이른바 '유권자 사기'를 제기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의도가 무엇인지요?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중단 소송을 낸 미시간주에서는 1심에서 기각 결정이 났습니다. 미시간은 개표가 진행되면서 바이든 후보가 뒤집은 곳인데요. 트럼프 캠프 측에서 기각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일까요?

미국은 판례법 국가로 연방대법원의 판정에 따라 다른 주의 불복 소송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방대법원은 보수 6, 진보 3명으로 보수 절대 우위 구조로 재편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보세요?

이 때문에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270명을 달성한다고 하더라도 당선인 확정까진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최악의 경우 연방대법원이나 미 하원에 의한 당선인 결정 시나리오까지 제기되고 있는데요. 현 상황에서 어떤 시나리오를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미국 상하원 선거도 함께 치러졌죠.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다수당을 지킬 가능성이 큽니다.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상당한 제약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권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미 대선 결과에 세계의 관심도 쏠리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차기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미중 패권 경쟁은 지속할 거란 전망이 있는데요. 이에 따른 한중 관계에 대한 우리 정부의 고민도 커질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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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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