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평화진전 공백없게 한미 협력…외교일정 예정대로"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개표 막바지에 다다른 미국 대선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습니다.
청와대는 누가 당선되는지와 무관하게 한반도 평화 진전에 공백이 없도록 한미 간에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미국 대선 개표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서훈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미 대선과 관련해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곧이어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NSC 상임위 논의 결과를 보고 받았습니다.
회의에서는 개표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동시에 대선 결과에 따른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점검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회의에서 향후 대응 방향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강 대변인은 회의 결과를 전하며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한미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진전 노력에 공백이 없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 간 기존 외교 일정을 예정대로 추진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꾸준하게 추진해 남북관계 진전과 평화의 제도적 정착에 역량을 계속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회의에서 미 대선 결과가 우리의 거시 경제와 통상·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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