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바이든이 돼도 정상 합의 원점으로 돌리진 않을 것" / YTN

YTN news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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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이 되더라도 그동안의 한미 정상 합의가 원점으로 돌아가진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답변한 내용인데요.

여야는 미국 대선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출석한 강경화 장관이 미 대선 관련 발언을 했다고요?

[기자]
강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는데요.

강 장관을 향해 미국 대선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먼저 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한미관계와 대북 정책에 변화가 있지 않겠냐는 질문도 나왔는데요.

강경화 장관은 미 대선 결과 예단하는 것은 섣부르지만,

누가 되든 소통채널은 있고 그동안 한, 미 정상 차원에서 밝힌 합의와 의지가 원점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바이든 후보 당선이 확정되더라도 기본적인 한미 동맹의 중요성, 모든 사안을 그래서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 비핵화,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등 평화적 해결에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이 있다고 확신을 합니다.]

또 당선자 확정의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에 정상 통화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강 장관은 다음 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위한 미국을 방문할 계획인데요.

선거 이후 혼란스럽고 민감한 시기이지만 지금까지 해온 공조를 긴밀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미 대선 결과에 따른 한반도 정세가 최대 관심인데요.

여야 정치권의 관심사는 당연히 다른 상황이라고요?

[기자]
일단 여야 모두 미 대선 결과에 따른 한반도 정세 영향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먼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이 필요하다는 입장이 확고합니다.

오늘 아침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는 미 대선 결과가 확정되면 미국 쪽에 적극적인 의원 외교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미 의원 외교도 빠르게 가동해야 합니다. 어느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하는가와 별개로 한미 동맹은 강화돼야 하고 또 통상교섭채널 확보가 핵심적인 대외정책입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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