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미 대선 개표 중…결과는 언제?

연합뉴스TV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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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미 대선 개표 중…결과는 언제?


미국에서 대선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앞다퉈 입장을 밝히며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모든 개표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그들이 선거를 훔치려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태현 중앙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정대진 아주대 통일 연구소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개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격전지인 플로리다를 비롯해 핵심 경합 주에서 잇따라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주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필승 지역으로 꼽히는 곳 아닙니까?

일단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경합 주로 꼽히는 6곳 중에서 5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개표 상황을 볼 때 결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그런데 6개 경합 주는 아니었지만 바이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강세 내지 박빙 승부를 보인 신격전지 역시 시간이 갈수록 트럼프 대통령의 우위가 짙어지는 형국입니다. 예상 밖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라틴계 공략이 성공한 게 아니냔 해석도 나오는데요?

개표가 한층 진행되는 상황에서 두 후보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자택 부근에서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 대선이 끝난 게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어떤 배경에서 나온 거라고 보십니까?

트럼프 대통령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대승했지만, 그들이 선거를 훔치려고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 밤 승리 선언을 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그렇다면 바이든 후보가 언급한 우편투표가 미칠 영향을 짚어보겠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입장 발표를 통해 "대규모 우편투표 참여 때문에 낙관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우편투표 결과가 실제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거라고 보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미국 법원이 발송이 지연된 주요 경합 주의 우편투표 용지를 빨리 보내라는 명령을 내렸는데요. 연방 우체국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보였습니다. 때문에 우편투표 중 개표에 반영되지 않는 표가 발생할 가능성도 큰 상황인데요. 이 점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우려스러운 건 대선 직후 폭력 사태 등의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입니다. 이미 미국은 자정을 넘긴 시각인데도 일부 시위대들이 거리로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선 직후 소요사태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현재 외교부도 실시간 개표 결과를 지켜보면서 선거 판세 분석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외교부가 이렇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건, 미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의 한반도 정책도 달라지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1년 넘게 교착 상태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이슈, 대선 결과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 걸로 전망하십니까?

또 다른 관심은 대북정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1:1로 신뢰 관계를 쌓는 이른바 '톱 다운' 방식으로 북한 문제에 접근했는데요. 재선에 성공하면 이런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만, 이든 후보는 전통적이고 안정적인 형태의 비핵화 협상을 주장해왔거든요? 어떤 변화가 올 거라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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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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