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돌연 사표 제출을 밝히자, 국회 기획재정위 회의장에는 순간 당혹감이 감돌았습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정치적 행동이라며 질타를 쏟아냈고, 국민의힘은 소신 발언이라며 추켜세웠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대주주 요건 관련) 한 2개월간 계속 갑론을박이 있는 상황이 전개된 것에 대해서 누군가 이렇게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싶어서 제가 현행대로 가는 것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제가 오늘 사의 표명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냥 기성 정치인의 정치적 행동과 담론으로 이렇게 해석될 수 있는 오해를 살 수 있는 여지를 왜 스스로 주셨는가에 대해서 저는 의문을 갖습니다. 형식 자체가 대단히 부적절하다는 생각을 했고요.
[류성걸 / 국민의힘 의원]
저는 책임지는 자세가 참 보기 좋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감 때부터 시작해서 소신 발언과 또 관련되는 사항에 대해서 꿋꿋하게 지켜온 것은 저는 아주 높이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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