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뉴스] 소상공인 체감경기 넉달만에 '최고'
11월 3일 화요일 사이드 뉴스입니다.
▶ 소상공인 체감경기 넉달만에 '최고'
지난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지수가 크게 올라 넉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78로 추석 명절 대목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등의 영향으로 한 달 전보다 23.1포인트 급등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82.6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지만, 기준치 100을 밑돌았습니다.
체감경기지수가 100에 미달한 것은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견해가 우세함을 뜻합니다.
▶ 코로나19 불황에 카드 결제액 '제자리 걸음'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올해 들어 9월까지 신용·체크카드 결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 5%대 수준이던 예년 증가세에 훨씬 못 미쳤습니다.
카드 결제액 증감율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던 지난 3월 -7.4%를 나타냈으나, 2차 유행기인 8월에는 1.2%로 개선됐습니다.
카드 결제액을 업종별로 보면 전자상거래와 자동차 구매는 각각 20%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여행 관련 결제는 66% 급감했고, 교육과 오락, 문화 결제는 10%대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공모주 청약 증거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전자어음 결제는 76.4% 급증했습니다.
▶ 중국 수출 '선방' 마스크 호조
코로나19로 인한 교역 위축에도 최대 무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트라(KOTRA)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중 수출은 614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6.4% 감소했습니다.
대중 수출 감소폭은 전체 수출 감소폭인 11.3%와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입니다.
의류와 화장품 등 주요 수출품 외에도 마스크와 세제, 위생용품 등 코로나19로 수요가 늘어난 품목들의 대중 수출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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