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오늘 투표...4개주 광폭 유세 vs 굳히기 집중 / YTN

YTN news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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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총력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 주 4개 주, 5곳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고 바이든 후보는 승부를 조기에 굳힐 수 있는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후보들로서는 한 표를 호소할 시간이 하루 남은 셈인데요.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광폭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거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 전 마지막 날에는 하루 전의 행보를 반대로 해서 남부 주에서 시작해 북부 주를 훑고 있습니다.

이곳 시각으로 아침 9시 플로리다 숙소를 나오면서 시작해 다음 날 새벽 1시 반에서야 백악관에 들어가는 강행군입니다.

먼저 오전에 경합 주 노스캐롤라이나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에 이어 위스콘신에서 유세를 마쳤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는 다시 미시간으로 이동 중인데요.

지난 2016년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그랜드 래피즈에서 마지막 유세를 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 여론조사를 믿지 말라며 2016년처럼 이길 것이라고 장담하면서 지지자들이 직접 투표소에 가서 투표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하루 전에 이어 펜실베이니아에 집중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유세전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주말 이후 사흘째 북부 경합 주 러스트벨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에서 총력 방어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까지 합세해 반드시 이겨 대선 승리에 쐐기를 박겠다는 의지입니다.

여론조사로는 북부 러스트벨트 가운데 미시간과 위스콘신은 여유 있게 이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선거인단이 스무 명으로 가장 많은 곳이자 바이든의 고향인데도 오차범위를 넘나드는 정도로 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 유세 후 신격전지로 떠오른 오하이오 일정을 끝으로 선거전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유세에서는 트럼프가 가방을 싸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고 혼란과 무책임은 끝났다며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촉구했습니다.


앞으로 네 시간 뒤면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됩니다. 미국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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