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임대차법 시행 이후 고공행진을 하면서 전세 중위가격이 사상 처음 5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세 품귀 현상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전세난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전망,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소장님, 나와 계십니까?
[김규정]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처음으로 중위가격이 5억 원을 넘었다는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지금 전세 물량이 그만큼 없기 때문이겠죠? [김규정] 네, 최근 들어서 더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기존 전세계약 시장에서 계약갱신청구권을 활용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물건이 많이 묶여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신규 전세시장 물건 출시가 예상보다 조금 부족한 상황이어서 새로 전세를 구하시는 분들이 매물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계약되는 건들은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균 전세가격에 이어서 중위가격까지 오르면서 중저가 지역의 전월세 가격이 따라 오르고 있는 현상으로 분석이 됩니다.
이 오름세가 다음 달에도 이어질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김규정]
당분간 오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신규 전세 물건 출시가 좀 회수가 되어야 상승세가 둔화될 텐데 현재 물건 출시 가능성이 많지가 않아서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들이 많고요. 전세 가격이 단기간 급등세를 보이면서 전세 가격에 따라서 월세 가격도 따라 오르는 현상. 또 전세 가격이 오르다 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의 매매시장에서 내집 마련을 시도하시려는 분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서 중저가 주택의 상승세도 산발적으로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세 수급 지수도 2001년 이후에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거든요. 전세 수급 지수가 뭐고, 의미하는 게 뭔지 설명을 해 주시죠.
[김규정]
국민은행의 전세수급지수는 1에서부터 200까지 수치로서 전세의 수요와 공급 중에 어느 쪽이 더 많은가. 공급이 적당한가, 부족한가를 측정하는 지수인데요. 100을 넘어서 200에 가까워질수록 전세 공급이 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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