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 등 남부지방 11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 찜통더위가 이어졌는데,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300mm가 넘는 큰비가 또 내리겠습니다.
■ 임대차 3법이 시행됐지만 전셋값 상승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 원에 육박해, 가을 이사 철을 앞두고 전세난이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매매가격 상승 폭은 다소 주춤했는데,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이었던 2016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습니다.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들의 잇단 성추행 파문 같은 악재에,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적 여론 등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6명으로,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는데, 교회와 시장, 학교 등 수도권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방역을 위해, 서울시가 도심 광복절 대규모 집회를 금지했지만, 관련 단체가 집회 강행을 굽히지 않자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내일 하루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는데, 동네 병·의원 상당수가 참여하기로 해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집단 휴진 과정에서 불법 행위로 환자의 건강과 안전에 위해가 생긴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의기억연대 회계 의혹 관련 수사가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안성 쉼터의 매각 과정, 기부금 유용 관련 의혹을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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