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개방…깊어가는 가을 나들이 즐겨요

연합뉴스TV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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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개방…깊어가는 가을 나들이 즐겨요

[앵커]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면서 계절은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뉴스캐스터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에 나가 있는데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에 가을 여행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늘처럼 비 오고 쌀쌀한 날씨에는 쾌적한 실내에 계시는 것도 좋겠죠.

제가 지금 나와있는 이 곳 서울식물원은 야외 주제원과 함께 실내 온실도 문을 열었습니다.

공원과 식물원을 결합한 이곳 서울식물원은 문을 연 지 2년 만에 66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지난 13일 서울식물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기존에 개방한 야외 주제정원과 함께 실내 온실의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야외 주제정원은 억새, 코스모스, 핑크뮬리까지 가을 정취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문을 연 실내 온실은 지중해관과 열대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따뜻한 열대기후로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가을 외투는 잠시 벗어두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이국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와 더불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식물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실내 온실로 들어오실 때에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QR코드 확인은 필수입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서 온실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1월의 첫날입니다.

따뜻한 식물원에서 가을 나들이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연합뉴스TV 한가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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