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깊어가는 가을…내일 맑고 더 선선
갑작스레 불어든 찬 바람에 오늘 놀라진 않으셨나요?
태풍이 물러난 뒤, 날이 부쩍 선선해졌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오늘 16.1도로 출발한 서울은 내일 아침 14도 안팎을 기록하겠고, 강원 산지는 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하늘은 대체로 맑을텐데요.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동해안은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중부 내륙으로는 안개도 끼겠습니다.
한낮에는 가을볕이 따갑게 내리쬐겠습니다.
남부를 중심으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가을볕 속, 한낮 기온이 아침보다 10도 이상 오를텐데요.
일교차가 크게 나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되겠습니다.
내일 한낮기온 서울과 대전, 광주 25도 예상되고요.
강릉과 대구, 부산은 24도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 수원 25도, 안동과 창원은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앞으로 낮 기온 조금씩 떨어지면서 글피 금요일, 절기 추분에는 서울 한낮 21도 보이겠습니다.
깊어지는 가을에 대비해 긴 소매 옷차림을 준비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겠습니다.
동해와 남해, 제주로 풍랑특보가 발효중이고요.
강풍이 불고 너울도 밀려들겠습니다.
금요일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에 비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찬바람 #아침기온 #가을볕 #자외선 #일교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