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평년 밑돌아 선선…내일 맑고 중부·해안 강풍
오늘은 낮동안 겉옷 없이는 좀 쌀쌀하다 싶으셨을겁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하늘에 구름 가득 낀데다가 서늘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습니다.
서울은 18.9도까지 오르는데 그쳐서 평년을 밑돌았는데요.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 차차 오르면서 목요일엔 한낮기온 25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더워지겠습니다.
먼지는 어제만큼 걱정할 수준은 아닌데요.
현재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농도 보통 단계를 보이고 있지만, 잔류되어 있는 황사의 영향으로 대전과 대구의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단계여도 평소보다는 먼지수치가 다소 높은 곳이 많은데요.
하지만 차차 바람이 먼지를 밀어내면서 내일은 다시 깨끗한 공기질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모레 오전까지 중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특히 강원영동지역은 내일 낮부터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높아서 시설물 피해 없도록 점검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0도, 춘천 8도, 대구는 11도 선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1도, 세종 24도, 광주 23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에 걸쳐서 전국에 또 한 차례 비소식 들어 있고요.
일요일과 월요일에도 수도권과 강원도엔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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