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랑스 니스의 한 성당에서 이슬람 신자의 흉기 테러로 세 명이 숨졌습니다.
희생자 중 한 명은 참수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중학교 교사가 이슬람 신자에게 참수된 지 13일 만에 또 일어난 일이라 프랑스 전역이 공포에 빠졌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이 성당 밖을 둘러싸고 있고, 몇 차례 총소리가 들리자 내부로 진입합니다.
이후 누군가가 들것에 실려 나와 구급차로 이송됩니다.
프랑스 남부 니스의 한 성당에서 30대 무슬림 남성이 난입해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희생자 중 한 명인 70대 여성은, 성당 내 성수대 앞에서 참수된 채로 발견됐습니다.
범인은 경찰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국은 범인과 이슬람 테러 단체와의 연계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에스트로지 / 니스 시장
- "범인이 치료를 받으며 끊임없이 "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