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감염 공포에도 기행을 일삼는 사람들은 없어지지 않나 봅니다.
미국의 한 대형마트에 들어가 진열된 상품을 혀로 핥는 모습을 찍어 SNS에 올린 남성이 테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짧은 머리의 한 남성이 마트에 진열된 물건들을 갑자기 혀로 쭉 핥습니다.
해당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덜미를 잡힌 이 남성은 테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선 한 여성이 대형마트 육류 코너 앞에서 의도적으로 기침을 했다가 3만 5천 달러 상당의 식료품이 폐기 처분됐습니다.
▶ 인터뷰 : 조 파술라 / 마트 사장
- "이 식료품들을 모두 다 버려야 한다는 사실이 가장 먼저 생각났습니다."
코로나19 공포에도 기행이 멈추지 않자 영국 검찰은 경찰과 구호인력에 고의적으로 기침을 하면 최대 징역 2년에 처할 수 있다고 엄중 경고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선 하루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