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공장서 만든 마스크, KF94로 속여 팔아
무허가 공장에서 마스크를 만든 뒤 '의약외품 KF94 마스크'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9일) A업체 대표 B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약 4달간 허가받지 않은 공장에서 보건용 마스크 1,002만장, 시가 40억원 상당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식 허가를 받은 업체 3곳으로부터 마스크 포장지를 공급받은 뒤 무허가 마스크를 담아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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