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청구하면 많이 낸다"…다음달 실손보험 개편

잦은 병원 이용으로 실손의료 보험금을 많이 청구하면 다음 해 보험료를 많게는 3배 더 내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안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실손보험 상품구조 개편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7일) 열린 실손보험 제도개선 공청회에서 보험연구원은 비급여 진료 항목 이용량과 연계된 보험료 할증, 통원 진료비 자기 부담액 상향 등을 담은 4세대 실손보험 안을 내놨습니다.

금융위는 일부 가입자는 보험료가 오르겠지만 대다수 가입자는 할인 혜택을 볼 것이라며 인하 폭이 많게는 40~5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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