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노출과 흰색 입자 논란에 이어, 백신 접종 뒤 사망까지 잇따라 국민 불안감이 커지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백신을 맞는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세종시에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독감백신을 맞았습니다.
올해 만 64살인 박 장관은 하루 전 시작된 만 62살 이상 독감 무료접종 대상입니다.
박 장관은 최근 백신을 맞은 뒤 사망자가 잇따른 것과 관련해 국민 불안과 우려에 거듭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과도한 공포와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전문가 판단을 믿고 독감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백신을 맞은 뒤 박 장관은 예방접종 안전 수칙에 따라 20분 동안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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