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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7명…"국내 개발 항체 치료제 효과"

연합뉴스TV 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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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7명…"국내 개발 항체 치료제 효과"

[앵커]

이틀째 세자릿수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동향과 함께 국내에서 개발 중인 항체 치료제가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내놓았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7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보이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두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77명 중 지역사회 감염자가 66명, 해외유입 사례가 11명입니다.

국내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32명, 서울 22명 등인데, 주로 수도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 토요일인 핼러윈 데이에 대규모 모임과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내놓았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형은 S, L, GH 등 6개로 분류되는데, 개발 중인 치료제가 이 6개 유전형 전체에서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겁니다.

다만, 사람에게서 직접 효능을 확인한 건 아닙니다.

"변형, 변이가 일어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체 또는 사람에서의 직접적인 확인은 아니고, 세포 수준에서 세포를 가지고 실험을 통해서 충분히 방어능력이 있는 것을…"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대규모 유행 이후, 국내에서는 GH형 바이러스가 주로 발견되고 있는데, 여기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여서 이 치료제가 국내 유행을 억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또, 63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671명에게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투여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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