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국민을 속였다면서 윤석열 총장과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라임 사태의 핵심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추가 입장문을 내고 라임 관계자 도피를 검찰이 도와줬다고 주장해 파문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이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
안녕하세요?
먼저 조금 전에 나온 김봉현 전 회장의 추가 입장문 얘기를 좀 해 봐야겠습니다. 본인과 이종필 라임 부사장이 도피를 하고 도망을 다닐 때 검찰이 조력 내지는 조언을 해 줬다, 이런 얘기가 그 추가 입장문에 들어 있어요.
[최영일]
전반적으로는 뒤를 봐줬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은 지난주에 발표됐던 첫 번째 옥중 입장문보다 더 디테일합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서울신문으로 5장짜리 자필 편지를 보내서 놀랄 만한 이야기를 쭉 풀어냈는데 이번에는 14장짜리를 옥중에서 직접 작성했다는 거예요.
이건 KBS로 보내졌고 오늘 오후에 전달된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이것이 정리돼서 보도가 되기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새로운 이야기보다도 기존에 했던 이야기와 자신은 왜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가에 방점이 있는데 그 사이사이에 지금 옥중 구속이 돼서 재판까지 받고 있는 사건이 수원여객 탈취 사건입니다. 이게 라임 사태의 좀 핵심을 이루고 있고요.
말씀하셨던 이종필 라임 부사장과 지금 김봉현 전 회장을 자꾸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라임의 대표가 아니거든요. 전 스타모빌리티라든 다른 회사의 회장이었던 거죠. 그런데 어떻게 연결되었냐면 수원여객에서 회사를 그냥 먹으면서, 꿀꺽 삼키면서 한 200여억 원을 빼내려고 했던 정황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재판이 이루어지고 있고. 횡령이죠. 270억여 원대 횡령이고 이 공범들을 해외도피시켰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도피, 교사까지도 이루어졌던 거고요.
심지어 1억 원짜리 전세기를 마카오에서 띄우기도 하는 대담함을 보였던 사건입니다. 그런데 그 사건과 관련해서 수원여객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수원지검이 수사를 하고 있었는데 세 차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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