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라임 몸통' 김봉현 전자장치 끊고 도주 나흘째...과연 어디에? / YTN

YTN news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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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1일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라임 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행방이 지금 나흘째 묘연합니다. 이미 해외로 밀항했을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데요. 해양경찰과 군 당국이 해상 경계 강화에 나섰습니다. 김봉현 전 회장의 밀항 가능성,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라임자산운용사대의 핵심 인물로 알려졌잖아요. 김봉현 전 회장, 어떤 인물입니까?

[이웅혁]
우리 기억을 반추하면 2019년 7월경에 소위 라임 사태라고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피해액이 무려 1조 6000억 원에 달했고 피해자 수도 무려 4000명이었는데 쉽게 말씀드리면 라임이 펀드 운용 자체를 불완전 판매를 했다. 더 쉽게 얘기하면 거의 사기성 판매를 한 것입니다.

제대로 투자도 하지 않고 정보도 알려주지 않고 이익 같은 경우는 결국 다른 곳에 돌려막기로 허위 정보를 얘기해서 이와 같은 1조 6000억 원의 피해가 생겼고요. 관련돼서 투자금을 유치했던 스타모빌리티에 수백억 원을 이 김봉현 씨가 횡령하고 수원여객 관련된 300억 원 이상 횡령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수사기관수사망이 좁혀 오는 이 상황에서 5개월 동안 또 도주를 했었죠. 그래서 심지어 부산 쪽에 밀항을 시도하려고 하는 일도 있었고요. 그런 다음에 서울의 성북구 한 빌라에서 경찰에 의해서 체포가 됐는데 더 놀라웠던 것은 그 당시에 도피 자금으로 추정되는데 무려 60억 원을 5만 원짜리로 여행용 가방 세 개에 나눠서 끌고 다니는 이런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상당히 더 놀라운 발언이 이게 120kg 정도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돈 가방을 항상 소지하고 휴대하고 다니느라고 허리가 다쳤다. 이런 얘기까지 했던 상당히 화이트칼라 범죄의 가장 비판적 상징적 일이 아니었나 합니다.


5만 원짜리 60억이면 120kg이나 됩니까?

[이웅혁]
네, 그 정도로 지금 추정할 수 있는 것이죠.


일단 도주 후에 공개수배를 내렸고 현재까지 나흘째인데 검찰 영장에 밀항 사전 모의 정황이 드러났잖아요. 그런데 나흘 정도 지났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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