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실 꾸며 영상통화…140억 가로챈 일당 덜미
검찰청과 금융감독원 직원인 것처럼 속여 300여 명으로부터 140억원 가량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범죄단체조직과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일당 45명을 검거해 이 중 1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조직원만 107명으로, 이들은 중국 7개 도시에 사무실을 두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검사실처럼 생긴 방을 만들어 피해자와 영상통화를 하는 등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