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五감] 부산 요양병원 집단감염 '비상'…동일집단 격리 外

▶ 부산 요양병원 집단감염 '비상'…동일집단 격리

1번지五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굳게 닫힌 출입문, 병원 폐쇄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5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는 부산지역 집단 감염 사례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에서 또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방역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에 동일 집단 격리 조치를 내렸습니다.

▶ 美 대선 3주 앞…'드라이브인 유세' 펼치는 바이든

두 번째 사진 볼까요.

단상에 올라 연설을 하는 남성과 차를 세워둔 채 이 남성을 향해 환호를 보내는 시민들이 보이는데요.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인 유세를 펼쳤습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격차를 벌리며 우세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3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과연 승부의 추는 어느 쪽으로 기울게 될까요.

▶ 베를린 소녀상 철거 '일단 보류'…시민이 지켜냈다

마지막 사진입니다.

평화의 소녀상을 휠체어에 태운 채 거리 행진을 하는 사람들.

독일 베를린에서 시민들이 당국의 소녀상 철거명령에 항의를 하는 모습입니다.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베를린 지역당국은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며 철거를 일단 보류했는데요.

대화를 통해 해법을 논의하자는 입장을 보이면서 소녀상이 다행히도 한 차례 철거 위기를 넘기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 五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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