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다 차츰 맑아져…큰 일교차 유의
[앵커]
오늘은 하늘 흐리다 차차 맑아집니다.
다만 출근길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고, 내륙지역은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10월 중순에 접어들면서는 이제는 겉옷이 필수가 돼버린 듯합니다.
현재 하늘빛 잔뜩 흐려 있고 또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내륙에 짙게 끼었던 안개는 많이 소산됐지만 여전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져 있는 곳이 있으니까요.
계속해서 조심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도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내륙 많은 곳들도 여전히 아침 기온 한 자릿수에서 출발하고 있는데요.
차차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내일 아침은 기온이 더 크게 떨어집니다.
서울 오늘 최저기온 11.4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내일은 6도까지 낮아지겠고요.
또 강원 산지는 영하권으로 곤두박질치면서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제는 낮에도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 합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6도, 춘천 17도, 광주 20도로 평년의 3~4도가량 밑돌 텐데요.
여기에 내륙을 중심으로는 하루 사이 기온변화가 10도에서 또 많게는 15도 넘게 벌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건강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서해안은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당분간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뚜렷한 비 소식이 없다 보니 갈수록 대기가 메마를 텐데요.
쌀쌀한 바람 부는 날씨 속에 불씨관리 잘해 주시고요.
또 충분한 수분 섭취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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