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큰 일교차 유의…강원영동 차츰 비
가을볕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을 햇볕에는 비타민d가 풍부한데요.
요즘 정말 산책할 기분나는 날씨죠.
쾌청한 하늘에 선선한 바람까지.
완연한 가을 날씨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금방 차가워져서,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대비해서 옷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지역은 하늘빛이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비도 조금 내리기 시작할텐데요.
내일 새벽이면 비가 경북 동해안까지 확대되겠고요.
모레 낮까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에 걸쳐 강원영동에는 최대 40mm, 그밖의 동해안지역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 살펴보면 서울 9도, 춘천 7도, 대구 9도에서 시작하겠고요.
그밖의 지역도 고양 5도, 홍성 6도를 보이며 쌀쌀하게 출발하겠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가을색이 완연하겠습니다.
내일 최고기온 서울 19도, 대전 21도, 광주 22도가 예상되고요.
그밖의 지역도 세종 19도, 여수 20도로 오히려 10월 하순의 평년을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전국의 많은 유명산들이 단풍 절정기에 접어들었는데요.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활동하기 좋겠지만,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기 때문에 화재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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