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큰 일교차 유의…밤부터 차츰 전국 비

[앵커]

오늘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어제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밤부터는 전국에 눈, 비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한층 더 봄기운이 강해지겠는데요.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변화가 커서 시간대에 맞게 옷차림을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0.8도에서 시작을 했었는데요.

한낮에는 13도 선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보다 훨씬 더 포근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광주는 17도, 대구는 16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15도 이상 차이가 나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큰 기온 변화에 대비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후에 들어서면서 차차 하늘빛 흐려지기 시작해 밤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밤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호남 지역은 모레 새벽까지, 제주는 모레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최고 20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충청과 전북, 경북과 동해안 지역은 20에서 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 지역은 적게는 10mm, 많게는 4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금요일과 주말 사이, 또 다시 전국이 비가 한차례 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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