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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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방역완화는 자신감에 근거…심기일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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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앞으로도 계속 방역 완화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되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영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방역 완화 조치는 8월 중순부터 이어진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피로 누적과 경제활동 위축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는 감염재생산 지수가 1 미만으로 떨어져 폭발적인 감염 확산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아진 것도 고려됐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과 더불어 무엇보다도 우리가 코로나를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바탕이 됐다고 문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각국에서 여러 가지 비상조치를 강화하는 상황이지만, 한국은 매우 예외적으로 선방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방역 완화 조치는 우리가 코로나를 방역의 공개 속에 둘 수 있다는 자신감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러한 방역 성과와 자신감은 '위기 극복 유전자'를 가진 국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공을 돌린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국민을 믿고 더욱 심기일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부도 이번의 방역 완화 조치가 계속적인 방역 완화로 이어지는 징검다리로 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그러나 한순간의 방심이 언제든 걷잡을 수 없는 확산으로 이어지고, 원상회복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 만큼, 국민 모두 생활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 달라고 문 대통령은 거듭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영두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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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