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 바람 불며 기온 뚝…내일 아침 '서울 8도'

바람이 꽤 차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밀려들어 오면서 내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21.3도까지 올랐는데요.

밤에는 15도선, 내일 아침은 8도까지 내려가겠고요,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그 외 중부내륙 곳곳은 5도 밑으로 기온이 떨어지겠고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얼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보다 6도 정도 떨어지는 거니까요, 옷차림보다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텐데요,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오늘 저녁부터 내일 낮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은 내일 낮 한때 비가 내릴 텐데요.

예상되는 양이 5mm 안팎이라, 살짝 내리는 정도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자세히 보시면 서울이 8도, 강릉 12도, 대구도 12도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0도, 청주 19도, 대구 21도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는 계속해 평년보다 쌀쌀하겠고요,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가 없어서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

이제 화재 예방에도 평소보다 더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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