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발생한 울산 아파트 화재 현장에 대해 재산 피해 조사와 건축물 안전 점검이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 내용을 토대로 발화 원인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피해 주민이 불이 꺼진 뒤 짐 챙기러 방문했다가 촬영한 아파트 내부 영상입니다.
시커멓게 그을린 벽면, 옷은커녕, 가재도구 하나 성한 게 없습니다.
타버리고 남은 잿더미뿐입니다
이렇게 심각한 화재, 울산소방본부가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세대별 재산 피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세대별로 피해 규모를 산정하기 위해섭니다.
화재가 난 아파트입니다. 울산시는 이 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도 시작했습니다.
15시간 반 동안 이어진 불에 구조에 문제가 있는지, 설계와 비교하고, 전기와 소방, 설비, 가스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는지 점검합니다.
3곳의 임시 숙소에 있는 화재지원센터에서는 피해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을 수사하는 울산경찰청 전담 수사팀은 2차 감식 내용을 중점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초 발화지점을 3층 야외 테라스의 '나무 데크'로 잠정 확인한 경찰은 발화 원인이 전자적인 요인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경배 / 울산경찰청 과학수사계장 : 화재 잔해물 일부 수거해 인화성 물질 검출 여부를 국과수에 감정의뢰 했고요. 알루미늄 패널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한 상황입니다.]
경찰은 또 이미 확보한 화재 관련 CCTV 영상 등의 분석과 함께 신고자와 건물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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