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노래방 등 유흥시설 문 연다..."100% 영업 재개는 아직" / YTN

YTN news 20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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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클럽·노래방 등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유흥업소도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장기간 휴업으로 영업 재개 시간이 필요한 만큼 아직 문을 열지 못한 곳도 적지 않았습니다.

안윤학 기자가 홍대 일대를 돌아봤습니다.

[기자]
서울 홍대클럽거리.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가 적용되는 0시 무렵이 되자, 클럽에 입장하려는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섭니다.

출입구에선 전자출입명부가 작성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거리 두기가 강화돼 영업이 금지된 뒤로 두 달 동안 볼 수 없던 모습입니다.

클럽·노래방 등 유흥시설 영업 재개에 시민들은 대체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시윤 / 경기도 고양시 : (유흥시설) 문을 (계속) 닫게 하면, 자영업자들 피해도 크고 정부에서도 계속 지원해야 하고. 지금 상황에서 봤을 땐 (거리 두기 1단계가) 괜찮다고 봐요.]

근처 코인노래방.

오랜만에 간판 조명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한동안 쓰지 않았던 영업장 곳곳을 닦고 또 닦으며 본격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유상현 / 홍대 코인노래방 :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돼 일단 소독과 청소를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르바이트생도 구해야 하고, 방역도 더 철저히 해야 해서 언제 문을 열지는 모르겠습니다.]

거리 두기 조정안이 발표된 지 10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 아직 문을 열지 못한 곳도 많습니다.

0시를 넘어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일부 클럽은 문이 닫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출입구에는 지자체 '집합금지 명령' 공문이 여전히 붙어 있습니다.

[클럽 관계자 : (거리 두기) 단계가 내려갈 거다, 코로나19가 완화될 거다 말은 많았지만 다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였고, 그거에 맞춰 다 준비를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고위험시설 영업 제한이 풀리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여전한 상황.

사람 간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일이 중요해 보입니다.

YTN 안윤학[[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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