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에 12%P 밀려…코로나 확진 후 격차 커져
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2%포인트 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유권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바이든 후보 지지율은 54%로, 42%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보다 12%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이전 조사보다 2%포인트 더 벌어졌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유권자 중에서도 여성, 소수 인종, 중도 성향 유권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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