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진아 / 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 정대진 /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어제 이례적으로 새벽 시간에 진행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 등 신형 무기를 대거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무기와 열병식의 의미 등을 전문가들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진아 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젯밤에 공개된 열병식 화면에서 새로운 무기들이 등장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게 신형 ICBM, 대륙간 탄도미사일인데 저희가 준비한 영상이 있습니다.
그걸 보면서 함께 설명을 하나씩 들어보겠습니다. 일단 이전에 공개가 된 것보다 덩치가 좀 커진 것 같아요.
[김진아]
맞습니다. 이전에 화성-15호형이 가장 큰 것이었는데요. 그때는 9축 차량에 탑재돼서 보여졌죠.
하지만 이번에는 바퀴 수가 11축이기 때문에 곱하기 2를 해서 22개의 바퀴가 달린 차량에 올려져서 등장했습니다.
그 얘기는 길이가 그만큼 길어졌다는 얘기인데 화성-15 같은 경우는 21m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한 2~3m 더 연장된 것이 아닌가라고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요.
그리고 일단 직경도 조금 두꺼워진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 얘기는 아무래도 엔진 자체가 달라지지 않았을까라고 우리가 추측해 볼 수 있는데요.
작년 11월 같은 경우에 서해 엔진시험장에서 두 번의 시험이 있었다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때 이후에 과연 엔진을 어느 정도 개발했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참 많았습니다.
두 가지로 일단 추측해 볼 수 있는데 기존에 있던 고출력 엔진을 조금 더 개량해서 크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하나 있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좀 더 다른 소규모의 보조엔진 등 이런 것들을 클러스팅을 해서 클러스팅하는 방식을 조금씩 변화시켰을 가능성, 두 가지로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화성-15는 예전에는 2개의 엔진만 사용했었는데요.
지금 조금 더 길이가 커진 걸로 봐서 아마 클러스터링과 같은 여러 가지 점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 지금 이것이 녹화방송이기 때문에 뒤쪽을 사실 잘 볼 수가 없어요.
각도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그 엔진 부분은 저희가 확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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