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하루 앞두고 당 간부들이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오늘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를 비롯한 당 중앙지도기관 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은 포함되지 않았고 대신 김 위원장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진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첫해인 2012년부터 2013년과 2015년, 2018년, 2019년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당 창건일에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2017년에는 당 창건일을 사흘 앞둔 10월 7일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개최하면서 참가자들과 함께 방문했고, 당 창건일에 따로 참배하지는 않았습니다.

통신은 참배 참가자들이 혁명의 새로운 도약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공격전에서 당의 핵심 지휘 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해 갈 맹세를 다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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