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글날 대체로 맑아…해안가 안전사고 유의
오늘 날씨 참 좋았죠.
하늘도 파랗게 드러나고, 공기질도 깨끗하고, 낮에는 햇살이 내리쬐면서 따뜻했습니다.
한글날인 내일도 일교차가 커서 아침엔 쌀쌀하겠고요, 낮에는 따뜻하겠습니다.
서쪽 지역은 하늘이 종일 맑을 텐데요, 동쪽 지역은 낮부터 흐려지겠습니다.
그래도 별다른 비 소식이 없어서 날씨는 무난할 텐데요, 해상 상황은 다릅니다.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또, 잔잔한 바다에서 갑자기 물결이 높아지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백사장'을 덮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한글날' 연휴에 해안가를 찾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낚시나 물놀이 등의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 되도록 해안가 주변으로 가까이 가지 말아야겠습니다.
주말엔 비도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토요일 새벽 한때, 동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고요.
일요일에는 구름만 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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