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글날 대체로 맑아…해안가 강풍·너울 조심
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한로'이지만 오늘 낮에는 햇살이 내리쬐면서 따뜻했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한낮에 22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밤공기가 금세 차가워지겠습니다.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길 바랍니다.
한글날인 내일도 아침엔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쪽 지역은 하늘도 종일 맑을 텐데요, 동쪽 지역은 낮부터 흐려지겠습니다.
무엇보다 해안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강풍과 너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강풍이 불겠고요,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여기에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백사장을 갑자기 덮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이들 해안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 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사흘간의 연휴라 낚시나 물놀이 등 해안가에서의 야외활동을 계획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조심하고 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말엔 비도 내립니다.
제주도는 토요일 새벽 한때, 동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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