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관문 앞둔 유명희, WTO 사무총장 '최후의 2인' 오를까? / YTN

YTN news 2020-10-06

Views 1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출사표를 던진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선거 2라운드가 마무리됐습니다.

후보 5명을 2명으로 압축하게 되는데요.

유 본부장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릴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1라운드를 통과한 WTO 사무총장 후보는 모두 5명.

먼저 나이지리아의 오콘조 이웰라는 인지도가 높고 아프리카 출신이라는 점에서 유력한 후보로 꼽힙니다.

케냐의 아미나 모하메드 후보와 영국의 리엄 폭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알투와이즈리 후보도 함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회원국이 선호하는 2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마지막 후보 2명만 남기게 됩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유 본부장은 막바지 표심을 잡기 위해 추석 연휴 스위스와 스웨덴을 찾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독일 메르켈 총리와의 정상 통화에서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등 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유럽연합에서 영향력이 큰 메르켈 총리는 유명희 후보를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로 보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도 EU 회원국이 한국과 나이지리아 후보를 지지하는 합의에 다다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2라운드 투표결과 발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곧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2명의 후보 중 누가 WTO의 차기 사무총장이 될 것인지는 다음 달 초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YTN 이지은[[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0100702135587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