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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66주째 상승..."당분간 시장 불안" / YTN

YTN news 20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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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체, 전세난 이어져
입지 좋은 역세권 아파트 전셋값은 부르는 게 값
"전세시장 불안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이어질 듯"


새 임대차법 시행으로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은 강화됐지만, 전세 매물 부족에 따른 전셋값 상승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60주째, 서울 아파트값은 66주 연속 상승세가 계속됐습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의 경우에는 전셋값 오름폭이 확대된 곳도 곳곳에서 나와 시장 불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8개 동, 2,400여 세대가 입주해 있는 서울 서초구의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지난달 전용면적 84㎡ 전세 매물이 16억 원에 세입자를 찾았습니다.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데, 호가는 17억 5천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전세 품귀 현상에 따른 가격 상승은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체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넷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9% 올라 66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60주째 상승입니다.

저금리 기조와 새 임대차법 시행, 그리고 가을 이사 철 등의 영향이 반영된 건데, 입지가 양호한 역세권 아파트 전세 매물은 부르는 게 값이 돼버렸습니다.

고가 전세 아파트가 많은 강남 4구 전셋값 상승률은 0.12%를 기록했고 노원구와 동작구는 전주보다 오름 폭이 1.5배 이상 커지기도 했습니다.

전세 시장이 재계약 위주로 개편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대기 수요까지 늘어나면서 수도권 전세난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전세시장 불안이 최소 올해 말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규정 /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 매매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전세시장에 머무는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어서 전세물건 부족에 따른 가격 오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셋값과 달리 서울 아파트값은 0.01% 상승률을 기록하며 다소 진정된 모습입니다.

매매시장은 그동안 정부가 내놓은 고강도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당분간 숨 고르기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백종규[[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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