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이동자제…추석 연휴 중요범죄·교통사고↓

연합뉴스TV 20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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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이동자제…추석 연휴 중요범죄·교통사고↓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 사태 속에 맞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을 비롯해 강·절도 등 중요범죄 일일 발생 건수가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사고는 지난해에 비해 3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가족간 살인 범죄나 윤창호씨 생명을 앗아간 음주사고 등 사건사고로 얼룩지곤 했던 명절 연휴.

올해는 이동이 줄고 만남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추석 연휴 기간 중요범죄 발생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21일부터 2주 동안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살인과 강·절도, 가정폭력 등 중요범죄 신고 건수가 하루 평균 1,773건으로 작년보다 10% 정도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가정폭력은 13.8% 감소했습니다.

특히 음주와 졸음 등 교통사고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331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28% 크게 감소했고,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25%, 47% 가까이 줄었습니다.

경찰은 연휴 전 가정폭력 우려 대상자를 집중 방문하고, 연휴기간 범죄 취약지에 추가 인력, 교통사고 다발지엔 헬기와 드론도 배치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경찰의 선제적이고 가시적인 예방활동과 이에 적극 협력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으로 명절기간 동안 중요범죄 신고와 교통사고가 모두 감소하는 등 평온한 분위기를…"

경찰은 향후 명절에도 범죄와 사고 취약 계층과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예방 활동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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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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