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진다며 들기름 주사…사이비 교주 징역형
젊어지게 해준다며 신도들에게 들기름을 주사하고 각종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사이비 교주가 징역형을 확정 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사기와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종교조직 교주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기독교와 불교 등 4개 종교를 짜깁기해 '정도'라는 종교조직을 설립한 A씨는 2013년부터 5년간 투자비와 보물 감정비 등의 명목으로 교인들에게 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젊어지게 해준다며 영아의 대·소변을 먹게 하고 엉덩이에 들기름을 주사하는 엽기행각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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