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생리대 97%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이 분석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보면 전체 조사대상 666개 가운데 국제보건기구와 국제암센터가 분류한 발암류 물질이 나온 제품은 97.2%입니다.

이 가운데 국제암연구소 지정 1급 발암물질이 나온 품목은 25%, 유럽화학물질관리청 지정 생식독성물질이 검출된 건 95.9%에 달합니다.

해외 직구 유기농 제품을 포함해 유기농 표시 제품 137개 가운데 20개 품목에서는 벤젠이 검출됐습니다.

또, 해외 직구 제품 25개 모두 발암물질과 생식독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이 의원은 식약처가 성분별 함량을 전수 공개하고 맹독성 성분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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