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문 연 병원 어디?…"열나면 미리 알려야"
[앵커]
이번 추석 연휴 별 탈 없이 안 아프면 좋겠지만, 갑자기 아프게 되면 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을 텐데요.
연휴 때 문 연 의료기관은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열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을 찾아가기 전에 전화로 미리 알리는 게 중요합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추석 연휴에도 전국 응급의료기관 513곳은 24시간 정상 가동합니다.
응급 상황에선 119를 통해 응급실로 안내받을 수 있는데,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면 미리 알려야 구급대원이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응급 상황까진 아니지만,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우선 1339 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전화해 선별 진료소를 찾아야 합니다.
추석 연휴에도 1339 콜센터는 24시간 상담이 진행됩니다.
"발열과 다른 증상이 같이 나타날 때는 1339 콜센터를 통해 문의하시고, 의료기관에 사전에 발열 증상이 있다고 알려주시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방문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연휴 기간 찾아갈 수 있는 병원이나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해도, 해당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응급의료포털이나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의 홈페이지, 119구급 상황 관리센터 등을 통해서 반드시 사전에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감안해 고속도로 휴게소나 여행지 등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 세정제나 비누로 손을 자주 씻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소규모로 같이 사는 가족 단위로 이동하고 밀폐, 밀집, 밀접한 곳은 피하면서 거리두기를 지켜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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