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규탄 결의안 무산될 듯…국민의힘, 청와대 1인 시위

MBN News 20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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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무원 피살 사건에 사과하면서, 오늘로 예정됐던 대북 규탄 결의안이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결의안 통과와 대정부 긴급현안질문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었던 대북 규탄 결의안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결의안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북한이 사과한 만큼 변화한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속하게 두 번에 걸쳐 사과성명을 얘기했기 때문에 변화된 상황을 잘 반영해서 국회 차원의 결의안을 채택하고…."

국민의힘 측이 결의안 통과와 대정부 긴급현안질문을 함께 요구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정쟁의 장을 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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