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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서 '램지어 규탄' 결의안 첫 채택…"피해자에 모욕"

MBN News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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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미국 필라델피아 시의회에서 처음 채택됐습니다.
미국 내 6위 대도시에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콕 집어 공개 규탄한 건 의미가 크다고 합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극도로 부정확하고 수천 명의 피해 여성에게 모욕적이다."

미국 필라델피아 시의회가 통과시킨 결의안은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이렇게 규정했습니다.

피해 여성에 가해진 심각한 불의와 고난을 계약 관계의 매춘으로 격하한 무례한 역사 다시 쓰기라고도 지적했습니다.

한국계인 데이비드 오 시의원이 지난달 25일 발의한 이 결의안은 현지시각 4일 시의회에서 최종 가결됐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지 불과 한 달만으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통과한 건 처음입니다.

연방의회나 주의회 차원은 아니지만, 인구 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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