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감염 우려로 귀경객도 준 데다 밖을 나서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불황은 더욱 깊다고 합니다.
젊은 세대는 인터넷 쇼핑이 익숙하기도 하고 비대면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전통시장 역시 온라인에서 활로를 찾아보려는 모습입니다.
서울 강서구에 있는 화곡본동 시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
정 기자가 나가 있는 전통시장 지금은 한산해 보이네요. 시장 상인들 상황은 어떻다고들 하나요?
[기자]
네.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파는 점포가 58곳 정도 있는 크지 않은 규모의 시장인데요.
이른 아침 시간이어서인지 문을 안 연 가게들도 있고 거리 역시 한산합니다.
평소에도 사람이 많지 않다고 상인들은 설명하는데요.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퍼지면서 평소 손님은 절반까지 줄었던 적도 있고, 연휴 대목 역시 큰 기대를 하긴 어렵다고 합니다.
잠시 이곳 화곡본동시장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한지원 사장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한지원 / 화곡본동시장 상인]
안녕하세요.
[기자]
지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렇게 대목을 기대할 때인데 요즘 상황이 어떠신지 한번 말씀 부탁드릴게요.
[한지원 / 화곡본동시장 상인]
지금 매상이 예년에 비해서 절반 정도 줄었어요.
[기자]
절반 정도 주셨다고 하셨는데 예년에 비해서 어느 정도 많이 줄었던 상황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혹시 온라인 판매 등으로 어느 정도 매출이 올라간다고 들었는데 혹시 어느 정도 주문건수가 들어가는지 여쭤볼게요.
[한지원 / 화곡본동시장 상인]
하루에 30건에서 50건 정도 들어오고 있어요. 많이 도움이 되고 있어요, 온라인 판매가.
[기자]
그러면 예년에 비해서 안 팔리는 상황 속에서 온라인 판매 등이 도움이 되시는 편인가요?
[한지원 / 화곡본동시장 상인]
많이 도움 되는 편이에요.
이렇게 줄어든 매출 속에서도 온라인 판매 등으로 매출이 어느 정도 올라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비대면 문화가 번지고 귀경행렬도 줄어 시장을 찾는 사람도 적어지면서 시장 상인들이 찾은 활로는 온라인 판매입니다.
이곳 시장 여러 점포에서 쇼핑몰 홈페이지에 음식 등 상품을 올리면 소비자들이 여러 개를 선택해 장바구니에 담고 오후 1시 이후에 배송을 받게 됩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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