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절기 '추분'…큰 일교차 주의
계절은 시계가 가을로 바뀌었음이 더 확실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 산지에서는 올가을 첫 서리가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아침이 부쩍 쌀쌀해졌다는 뜻이겠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에도 싸늘한 곳이 많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25도선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겠습니다.
하루 사이에도 들쑥날쑥 기온 변화가 큰 만큼 얇은 겉옷 챙겨주시고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입니다.
낮에는 구름 사이로 가을볕이 꽤 따갑게 내리쬐겠는데요.
아침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입니다.
조심해서 운전하셔야겠습니다.
또 오전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 강원 영동으로는 길게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모레 영동지역부터 비가 시작돼서 영남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은 맑고 화창한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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