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추분' 맑고 선선…큰 일교차 유의
[앵커]
절기 추분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연일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 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요즘은 정말 하늘만 바라보도 있어도 가을이란 계절이 실감납니다.
솜사탕 같은 예쁜 구름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벌써 가을의 네 번째 절기 추분입니다.
절기 추분인 오늘을 기점으로는 밤의 길이가 점점 더 길어집니다.
그만큼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지고 가을색이 짙어진다는 이야기인데요.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기온은 25도 안팎을 보이며 바람결이 선선하겠습니다.
한낮에는 따스한 볕에 활동하기 좋겠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이제 반소매 차림은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아침 기온 서울은 16.9도, 내륙지역은 15도를 밑돌며 서늘하게 시작했는데요.
하루 사이 기온변화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항상 얇은 겉옷 챙겨서 체온 조절에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내일과 모레에 걸쳐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높은 구름 지나는 가을 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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